
StartupWeekend Seoul에 관해 소감을 늦게나마 써볼려고 한다. KAIST에 재학하면서 연구/학문이라는 것을 늘 보고있던 나에게, 또 다른 길을 제시한 이 행사에 대해서 인상에 남은 것이 많다. 좋은 소리 / 쓴 쏘리 모두, 차후에 또 열릴 이 행사에 반영되었으면 한다.
계기
예전부터 TNC(Tatter&Company)라는 기업을 통해서나마 피상적으로 벤처의 모습을 알아간 것 같다. 물론 그 회사를 다닌 것은 아니지만, 전혀 벤처에 관해 관심이 없던 나에게 TNC의 활동을 블로그로 느끼면서, 벤처에 대해 좋은 인상으로 다가왔다.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전 TNC의 공동 대표, Chester님에 대한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학교에 들어오고 난 뒤로, 무언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자, 지금은 컨퍼런스의 PR로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조직하는 일에 또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인턴 사원으로서 실무적인 일을 겪어볼 수 있으나, 3개월 주어진 시간으로 인턴 생활을 해볼 수 있었으나, 여름 동안 해야할 컨퍼런스 활동으로 제약이 있었다. 곧,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서는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였다. 기존의 일에 방해 받지 않고서, 이러한 기획일을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보니. 그것이 StartupWeekend Seoul 이였다. Organizer이신 kkonal님의 추천을 받아, 여지없이 등록하게 되었다.
프로젝트의 준비
StartupWeekend Seoul에서는 먼저 기획자로 오신 분들이 자신이 창업하고 싶은 아이템에 대해서 Speech의 기회가 주어진다. 나 또한, ERP 시스템을 이용한 Rich data 활용에 관해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었고, 행사를 할 때 제시를 하겠노라 다짐을 하고 있었다. 참가자들의 Speech 시간, 정적이 되어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었고, 개 중에는 참신한 생각 또한 많이 있었다. StartupWeekend 에서의 Speech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의 전달 또한 자유롭다. 프로젝트 아이디어에 대한 것만을 어필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대한 어필 또한 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이를 통해 50개 이상의 생각들이 이 Speech 시간에 나오게 되었다. 수많은 생각들이 있는 만큼, 실제 Startup에 옮길 수 있는 아이디어는 사람의 수 때문에 제한을 받는다. 나의 아이디어는 최종후보 11개에 들어갔고,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 최종 후보에 들어갔긴 했지만, 사람들에게 어필하기엔 부족하긴 하여서 나는 자진해서 후보 취소를 하였다.
후보 취소는 하여도

창업아이템을 취소하긴 하였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는 있을 수 없는 법. 기획자들은 다른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본격적인 사업논의를 진행시킬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 중고 장터에 눈길이 갔고, 이틀째 아침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진행을 돕기 시작했다.
단순히 물건을 찍고, 곧바로 장터에 올리는 것이다. image detecting, barcode detecting을 통해서 물건의 DB를 검색해서 편리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는 미리 개발자들끼리 생각해서 나온 아이디어였으므로, 기획자들은 Business Models, Marketing Strategies, Financial Projection에 관해서 논하게 되었다. 물론, 간간히 아이디어에 관한 것은 개발자들과 함께 식사시간에 논하게 되었다.

식사시간 마저도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를 할 정도로, 팀원 모두 열정적인 자세로 이 중고장터 프로젝트에 임하였다. 시간은 어느새 빨리 지나가고,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을 Final PT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다. Keynote로 나름의 PT를 제작하고 있었지만, 실제의 프로젝트 경험이 없는터라 실무경험이 풍부하신 위재우님이 PT내용의 대부분을 담당하셨다.
StartupWeekend에서 간간히 빠질 수 없는 것이 현재 Venture 기업을 운영하시는 CEO님들의 강의또한 빠질 수 없다. 좋은 경험을 참가자분들과 함께 공유 할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마지막까지도

마지막 PT가 다가오고 있었다. 시간은 10분이 남았을 때 끝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Geeks on a plane 이 마무리 되고, StartupWeekend Seoul의 PT 들이 이어졌다. PT를 볼때마다 감탄사가 나왔다. 짧은 연극을 통해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임팩트 있게 날리는 센스도 있지 않았다. 그에 비해 우리 프로젝트는 순수하게 사업 아이템을 설명하려는 방법을 취했다. 우리 프로젝트의 발표는 평범했지만, 나름 관심을 끈 것 같다. 몇 가지의 System 적인 오류로 인해 당황했었지만, 전달은 확실하게 된 것 같았다. 약간 아쉬웠지만..

최종적으로 수상 발표가 있었고, Qu!cket(우리 프로젝트 이름)이 최종적으로 3위를 하게 되었고, 그 우수한 프로젝트들 중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후기
StartupWeekend Seoul이 끝나고, Network Party가 있었지만, 다음 행사때에는 없을 것 같아 이 리뷰에는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StartupWeekend Seoul은 사업이 시작하려는 Startup에 대한 임팩트있는 경험을 주고 있다. 하지만 30명 넘는 기획자의 수는 그만큼 개발자, 팔방미인(여러가지를 다 할 수 있는 사람)의 부족을 가져왔으며, 이는 짧은 시간이였던 StartupWeekend에서 조금 불안한 요소로 작용했다. 개발인력이 부족해서 실제적인 프로토타입의 Quality가 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본인의 경우에는 지방에 살고 있어, 숙소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행사라도 편의성이 부족하면 오기를 주저함이 사실이다. 행사에 선배들이 많이 온 것이 다행이였지, 만약 오시지 않았다면 숙소 문제 또한 고민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런 단점이 있었을 지는 모르지만, StartupWeekend는 창업을 시작하려는 예비 CEO 들, 혹은 경험이 많은 실무자 또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위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만 있다면, 제 2회 StartupWeekend Seoul 또한 성공적인 행사로서 마무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silvester.kr/trackback/247
-
Subject : Silvester의 생각
Tracked from silvester's me2DAY 2010/06/14 21:29 del.StartupWeekend Seoul 후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