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집단 린치 - 현실에서의 집단 린치와 인터넷에서의 집단린치를 비교, 실제 사회에서의 비교

 집단 린치는 사회가 형성되고 집단이 형성되면서 자동으로 따라오는 폐혜중 하나이다. 아래 그림은 오하마에서의 집단 린치 후 화형을 하는 사진이다. 현실에서의 집단 린치는 곧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주류에서 벗어난 소외받은 사람들이나 기피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처리, 제거하기 위한 하나의 대응에 불과했다. 하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잔혹한 파괴성과 인간성의 부재를 낳았다.

오하마에서의 집단 린치 후 화형 장면


 집단 린치는 비단 현실에서만 적용되는 문제가 아니다. 사회가 형성되고 집단이 있는 어느 곳에서나 집단 린치는 존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이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져울 뿐이다. 가령 학교에서는 '왕따(Bullying)' 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져 불릴 뿐이다.
 하물며 인터넷이라는 공간도 작은 단위의 사회 집단들이 모여 만들어진 사회 집단의 하나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또한 집단 린치가 존재하게 된다.
 인터넷에서의 집단 린치를 가상 폭력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데, 다음 표와 같이 특징을 요약 할 수 있다.




 종류  현실 폭력
가상 폭력





피의자 대상  집단 내
불특정 다수





 영향 육체적 피해, 정신적 피해
심지어 과거에는 살인도 동반
 우울증, 자괴감 동반





 후유증 육체적, 정신적
정신적 피해



 위의 표에서 보실 수 있다시피, 현실에서의 집단 린치는 육체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 그리고 즉각적인 효력을 불러 일으키고, 전시의 성격을 띄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인터넷에서의 집단 린치는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피해자와 관련이 없는 불특정 다수가 피해자를 인신 공격함으로서, 피해자가 정신적인 피해를 입는 것을 말한다. 이 때 피해자는 우울증과 자괴감을 동반하는 정신 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극복 하더라도 정신적 피해를 동반하므로, 집단에 의한 인간 살인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는 것이다.

 과거의 심각한 집단 린치의 예로서 KKK를 들 수 있는데, 미국 사회 내에서 인종의 차별로 인해 무참히 살해된 흑인들은 집단 린치를 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KKK가 일으킨 오하이오 집단 린치에 대한 만평


 하지만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인종의 차이, 사회 구조상의 갈등이라고는 볼 수 없는 다른 문제이다. 바로 국민성에 잠재되어 있는, '실제로, 겉으로는 표현을 못하지만, 그 사람이 없으면 얼마든지 비난을 가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정의 내려보자면 '숨겨진 비난'이라는 것이다.
 이들에게 인터넷의 익명성은 그들이 가진 '숨겨진 비난'에 대해 무한한 자유를 제공했다. 이들은 방종에 가까운 행동으로 '악플'이라는 사회적 현상으로 까지 부각 되었다. 이러한 인터넷 집단 린치는 유명인에서 부터 소외 계층까지, 다방면으로, 그것이 강하고, 이슈가 될 수록, 특히 가십거리에 벌 떼같이 달려들어 당사자를 물어 뜯는 경향이 있다.

국회와 정부가 가지고 있는 오류에 대하여 - 실명제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국회와 정부는 요즘에 상황에 대하여 더 넓은 범위에서 실명제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는 근본적인 오류 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국민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든 '실명제로 어떻게 국민을 통제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 할 수 있겠지만, 주민 등록법이 제정 되었을 때, 그 때 또한 국민을 통제하기 위해 겉으로는 '조선의 호패법의 우수한 장점을 이어받아~'라고 감언이설을 하면서, 주민 등록법을 통해 국민을 관리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실명제는 인터넷의 고유 속성인 '익명성'을 제거함으로서, 현실에서의 구속을 인터넷에서 까지 그대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또한 표현의 자유는 구속에서 나올 수 없다. 그 대표적인 예로 중국의 웹 상황을 볼 수 있는데, 反정치 이념을 가지고 있는 네티즌을 수감시키는가 하면, 인터넷 통제를 통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집단 린치는 익명성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기초적인 시민 교육의 부재로도 나타난다. 실제적으로 도덕이나 윤리 교과서에서는 인터넷 윤리를 단순히 '~이러면 안됩니다.'라는 가벼운 문구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적지 않아 있는데, 이것은 문제이다. 실제적인 예를 들면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실명제를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 큰 집단에서 작은 집단을 자율적으로 통솔, 혹은 지도를 할 수 없냐는 것인데, 큰 집단의 사람들이 작은 집단인 KKK를 관리, 근절해서 민주적인 환경을 만들어낸 미국의 예를 볼 수 있듯이, 자체 근절을 통한 인터넷 집단 린치를 근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또한 실명제를 통한 통제는 말 그대로 민주적이라고도 볼 수 없다. 통제는 민주적인 방법에 의한 것이 아니며, 어느 누군가의 막강한 권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Big Brother'를 양산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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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Silvester의 생각

    Tracked from silvester's me2DAY 2008/10/05 00:52 del.

    다시 써버렸다능

  2. Subject : 우울증 방지법을 만드는건 어떨까???

    Tracked from 파란커피 2008/10/05 15:51 del.

    한나라당에서 사이버모욕죄, 인터넷실명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최진실법>을 만들겠다고 한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가진 역동성을 도외시 한채 누리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인터

Comments

  1. 2008/10/05 01:52

    정부가 내놓은 인터넷의 폐해에 대한 대책을 실명제를 내놨다고 비판의 글인듯한데요.

    다른 대책이 무엇인지도 기술해주셨으면 매주 좋은 포스티이 아니었나하네요.

    다른 대책이 없으니 실명제라도 내놓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perm. |  mod/del. |  reply.
  2. neo 2008/10/05 02:12

    1) 포탈 등 규모되는 사이트라면 글 쓸 때 본인확인제 거쳤으니 사실상 이미 실명제가 적용된 상태입니다.

    2) 싸이월드, 신문사 사이트 댓글, 방송사 게시판 가까운 예로 KBS 대통령과의 대화 게시판 등 실명 바로 보여진다고 해서 악플이 줄거나 하지 않습니다.

    3) 포탈 등에서 댓글 옆 신고 버튼 또는 신고센터 통해 신고하면 제3자이건 본인이건 권리침해 없도록 조치해주고 있습니다.

    4) 심각한 경우 명예훼손하면 바로 추적하여 입건 처벌하고 소송 통해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언론 매체 언론계 종사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아시겠지만 악플을 부르는 보도 행태가 있습니다. 알면서 낚시 삼아 상습적으로 분란 일으킬 내용을 던지는 기자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매체와 기자들이 선정성을 버리고 공정하고 정확한 사실 보도에 힘쓰는 동시에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악플은 아마 눈에 띄게 줄어들 겁니다.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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