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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in ur Internets by JasonWalton |
블록 현상(Writer's block)을 오랫동안 겪었다. 그 동안 블로깅이 뜸했던 것도 이 블록 현상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분명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기가 겁났던 것이 사실이였다. 예전에는 단순히 사실을 알리는데 치중했었다면, 이제는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나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작업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날 짓누르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슬럼프와는 달랐다. 글을 쓸 수 있었지만, 사람들의 반응을 알 수 없었다. 반응이 계속 좋았다면 꾸준히 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을지 몰라도, 너무나 묵묵부답이였다. 생각의 교환이 예전보다 뜸해졌다. 그리고 마이크로 블로그로 이동하면서 글을 쓰는 비중도 블로그 보단 마이크로 블로그에 집중되었다. 이성적인 표현의 비율보다 감성적인 비율의 표현이 늘어났고, 점점 관리에 소홀해졌다.
블록현상을 겪다가 책을 보면서 다시 창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이퍼그라피아(Hypergraphia)상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예전에 그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해본적이 있다. 단순히 정보의 전달이라는 목적 보다도, 생각의 교류가 좋았기 때문에 이 상태를 극복하기로 작정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이 실베스터 블로그를 즐겁게 운영해 나갈 작정이다.
기준이라는 잣대는 누구나 똑같지는 않다. 적어도 나의 기준에서는, 좋은 글이란 '나를 조금이라도 변화를 줄 수 있는 글' 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깅을 하다 보면, 주로 정보를 주는 쪽의 블로그를 칭송하는 경향이 좀 강한 반면에, 개인의 사색이나 생각을 위주로 하는 블로그는 소수만이 인정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 인맥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의 사색이나 생각을 위주로 한다는 것과, 그것을 표면적으로 남들에게 드러낸다는 것은 '신변잡기'의 일종이다. 신변잡기라는 것은 결국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피력하는 것인데, 블로그는 개인의 생각을 표현하기에 좋은 도구(Tools)이지 않은가. 단순히 객관화 된 지식과 철저하게 논리적인 순서에 의한 개인적 의견의 피력 등은 좋은 글의 필수 사항(Essential List)이라고 서슴지 않게 말한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개인의 이야기를 잘 드러내었다는 것인데, 언제부터인가 이것이 '정보를 얼마나 잘 전달해주는가?' 즉, 감정이나, 생각마저도 '정보'라는 그러한 추상적인 객체로 무너뜨려 수량화하여, 전달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면 좋은 글이라고 생각을 해버린다는 것이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나는 철저하게 정보를 위주로 하는 글을 배격하고 누리꾼들의 인터넷 이용방식을 개인의 사색 위주로 꾸며간다는 그러한 위험한 생각을 말하고 있지는 않다. 단지 매일 보는 것이 너무 단조로울 뿐이다. 그렇지 않아도 정보가 새롭게 생성되고, 유지되고, 소멸 혹은 관리되는 정보의 순환 속에서 인터넷은 더욱 더 존속 가치를 가지게 되는데, 그것은 인터넷의 일반적인 기능 자체의 가치이다. 하지만 인류가 문화를 창조하듯이, 모든 분야에 걸쳐서 문화를 분화, 유지, 창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현재 정보의 유지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정보 소통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이것을 해결하는 것은 '블로고스피어' 등의 소셜 네트워크이다. 하지만 지금의 홈페이지 레이아웃이나, 정보를 다루는 매커니즘에 있어서, 소수의 개인 사색은 비주류로 제외하고, 일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글들은 주류로 간주한다. 하지만 개인의 사색이라는 정보와 일반적인 정보를 비교해 보자면, 단순히 1:1 관계이다. 즉, 우열을 가릴 수 없다. 하지만 결국 가치를 분류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다. 사색이라는 가치를 단순히 수량화, 객관화 하여 그것을 1:1로 비교하는 것은 정보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놓치게 된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남의 생각을 들어가며 사는 것이 가장 뜻있고 보람있게 살 수 있다. 여기서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하나 만들 수 있다. 블로거들이 매일 좋은 생각이나 사색을 찾아서, 그 내용을 소통시키는 것이다. 즉 블로고스피어 안에서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색의 블로고스피어'를 만드는 것이다. 즉 평행우주론에서 보자면 '아기 우주 가설'으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요즘에 학교에 늦게까지 있느라 학생 신분으로서 블로깅을 아예 못하게 되는군요. 블로그는 3rd에서 4th로 바뀌었지만, 활동이 지지부진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감기 몸살이 천식이 되어서 고생을 좀 하게 되고, 삶이 바쁘게 되니 결국 블로그가 점점 잊혀지게 됩니다. 바쁜 가운데에서도 한 자 적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오랜만에 느끼게 되는군요. :)
생각은 넘쳐나는데, 그 생각을 정리도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시험기간인데, 폐렴에 걸리고 감기 몸살에 걸리는 등 갖은 고난으로 인해,
이번 시험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
시험이 끝나면, 어떻게 되면 복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USB 키보드 중 소음이 적은 키보드만 있다면, PMP(S43)으로 블로깅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
지금은 MSN은 늘 들어오고 있으니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고요 :)
병치레 다 끝나고 나면 복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안녕히 __)
하워드 라인골드씨가 말하는 '참여 군중'이란
참여 군중은 네트워크 기술을 토대로 네티즌 중, 단순 소비자 역활이나 거대 정치 권력 등의 사회적 권력에 휘둘리기 거부한다. 특히 참여 군중은 여러 개인 미디어를 통해 관심사를 교환하고 토론하며, 사회 전반을 '웹(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하워드 라인골드는 네티즌이 참여 군중이 되려면 다음 조건을 제시하는데, 오프라인 활동에 적극적이고,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사안별로 관련 근거를 제시하며 논쟁에 참여하는 사람들, 그리고 신기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그것을 독점하려는 단체나 기업들의 시도에 반대하며, 확고한 윤리관과 예의를 바탕으로 네트워킹을 하는 자들을 지칭한다.
미국 애리조나 출신으로 현재 테크놀로지의 사회적 함의들에 관한 연구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권위자, 지난 20년 이상 그는 세계 곳곳을 방문하여 이 분야의 권위자들과 만나며 컴퓨터 기술의 새로운 조류와 커뮤니케이션, 문화 현상들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관한 연구서를 집필.
주요 저서 - 가상 공동체(The Virtual Community),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사고를 위한 도구(Tools for Thought) 등
Web 2.0 모델에서 나타나는 집단 지성의 역할
Wikipedia 라는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누구나 이 방대한 백과사전에 집필 및 편집, 그리고 자신의 정보를 공헌한다는 뜻 깊은 서비스가 되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사람들을 정의내리기를 '집단 지성'의 표본적인 서비스라고 말한다.
집단 지성이란 인쇄, 유통 등을 통한 인간의 지적 능력과 자산의 소통 행위이다. 즉 집단 지성은 단지 '지적 능력'이라는 말이다.
집단 지성의 지적 능력과 참여 군중의 참여로 세상이 변화 할 수 있다.
네트워크 발달을 통해 집단은 더욱 더 강력한 도구를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그들이 뭉칠 수 있는 Sphere(장소)를 마련함으로서, 각각의 지적 능력을 한데 모아 집단 지성을 이루고 있다. 집단 지성을 가진 참여 군중의 참여로 사회는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블로그를 잡고 있으면서 집단 지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당신이여, 사회에 더 많은 참여로 세상을 더욱 더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한국의 블로그가 외국과 차이를 두어야 할 부분은 '창의적인 정보의 생산'이 필요
이제 우리도 외국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메이저급 블로그 서비스와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블로그 툴, 그리고 정보를 모을 수 있는 메타사이트라는 확실한 베이스가 깔려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정보를 공급하는 시설(표현이 좀 그렇지만)은 그럴저럭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의 생산량은 언제나 제자리 걸음인 마냥 머무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보 생산의 필요성은 증가', '하지만 막상 정보를 생산하면 어느새 누가 스크랩을 해서 주인 행세를 한다는 것', '그리고 정보가 빈약하면 어느 누구도 봐 주지 않는다는 점' 등이 지금의 블로그에서는 상당히 악재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IT든 생활·문화든 모든 분야에서 정보의 병목현상이 발생합니다. 사용자는 정보의 생산을 요구하고, 정보의 사용자가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생산자로 전환하는 비율이 얼마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게 아직 여러 개인 매체로 정보를 생산한다는 의식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정보를 받기만 하려는 인간 본래의 이기주의인지는 몰라도, 한국의 블로그에서는 정보의 생산이 매우 빈약합니다. 저번의 티스토리의 정크블로그 사건만 해도, 정보의 생산이 빈약한, 그러나 정보의 정리만은 확실하게 하는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에서 프로블로거로 전향할 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할까?
여기서 프로블로거라는 말은 '블로그만 운영하며 수입을 얻는 블로거'를 칭합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애드센스나 다른 광고를 운용하여 수입을 얻어 완전히 블로거로 생활하는 경우가 존재하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아직 완벽히 블로그만으로는 생활할 수 없습니다. 트래픽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정보에 많은 트래픽이 가고, 나머지 정보는 소외 받기 마련이지요. 외국의 경우 IT 관련 분야는 확실히 뭇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Gadgets 만 하더라도 전문 팀블로그가 있을 정도로 많은 유동 인구를 부른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는 IT에는 관심이 있는데, 무언가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경향도 있더군요.
프로블로거급 정도로 되려면, 되도록 매우 많은 사람들이 글을 볼 수 있게 하는 역량과, 관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려는 글을 써야 할 텐데, 한국의 경우는 '한국어'로 되어 있어,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만 볼 수 있게 되어, 상대적으로 외국에 비해 트래픽이 떨어진다고 봐야 하겠지요.(모든 한국인이 하루 종일 PC 앞에 앉아 정보 찾기에 눈 독 들이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게 보자면 한국에서 프로블로거로 성공할 사례는 인터넷이 모든 연령층에 골고루 분포되고, 매우 관심을 받는 분야에서 확실하게 뜰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가능 하겠지만요.
결론은 무엇일까
저도 아직 확실한 결론을 못 내리겠습니다. 블로그라는 1인 매체가 들어온지 매우 오래된 시간이 흐르고 많은 업체가 도전해서 성공 혹은 실패를 하고 있는 지금, 블로그 문화가 제대로 유입 되었는지에 대한 회의도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블로그에 있어, 정보의 생산이 확실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듯 합니다.
언제나 한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지식 강국이라는 타이틀이 유명무실할 테니 말이죠. :)
저작권자는 과연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나.
창조적인 자신의 적성을 표출하기 위해, 자신의 뜻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표출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저작권자를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현실은 저작권자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정보의 공유와 생산이 이루어지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는 수 많은 자료들이 공유되어 가고 있다.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유통되는 이러한 불순한 구조에서는 저작권자의 창작 의지는 저해될 것이 자명하다. 과연 우리는 계속 저작권자의 밥줄을 끊게 만드는 것인가.
실제로 저작권자가 해를 입는 부분은 수입의 문제와 권익 침해라는 점에서, 국내의 저작권 침해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만, 과연 저작권자에게 모든 권리를 줘서, 더 양질의 정보가 공급되면 문제가 없지만, 과연 소비자들의 소비가 활성화 될지 의심스럽기만 하다.
국민이나 기업들은 맨 땅에 머리 박기로 저작권자들에게 당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저작권법을 몇 번의 실험 없이, 그리고 국민의 의견 수렴(그것도 다원화 된 표본집단에서)을 하지 않게 된다면, 늘 받기만 했던 대다수의 국민들은 피해를 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작권법을 숙지 못한 상태에서, 음악 앨범 하나를 출근길에 잠시 듣기 위해 다운을 받아 나가려고 하는데, 경찰들이 찾아와 자신을 잡아가게 된다면? 과연 정보의 정당한 요금을 주어야 한다는 그러한 방법이 과연 창작물을 보고 난 후 제작하는 2차 제작물의 양과 질을 늘려줄 것인가? 그리고 정보의 올바른 보급이 될 것인가? 무자비한 정보 보급의 차단의 장이 되어버릴 것인가?
또한 유저가 직접 올리는 스트리밍 사이트 같은 경우, 하루 수 많은 정보의 물결에서 제대로 필터링을 할 수 있을까? 보통 제목으로 검사하는 형국에서, 만약 제목을 달리하여 불법 동영상이 유포 된다면, 그곳의 관리자들은 일일이 동영상을 다 보고 검증해야 할 것인가?
그것은 인력낭비 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기업에게 맨 땅에 헤딩하라는 뜻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업은 약관을 통해 사용자들의 그러한 불법적인 행동에서 책임이 없다는 듯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기업의 보호 없는 개인은, 저작권자들에게 많은 책임을 떠 안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정부와 저작권자들은 각설하고 사용자들에게 무조건적인 정보에 대한 정당한 지불을 요구해야 할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지불 방법과, 어느 정도 선의 저작권 허용 여부(2차 저작물을 만들기 위해 사용할 정도의 저작권 ex. 블로그 포스팅에 사진을 사용하기, 음악 저널을 위한 앨범의 곡 일부분을 첨부하기)) 정도는 인정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정보의 효율적인 보급이냐, 아니면 정보의 무차별적인 차단이냐, 앞으로 정책의 변화에 블로고스피어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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